출산 직전의 어미양을 잡아 숯불에 굽는다.
어미양이 숯불에 완전히 구워지면 배를 갈라 뱃속에서 익혀진 새끼 양을 꺼내 먹는다.
살이 야들야들하고 맛있다고 한다.
지옥 가기가 두렵지 않다면 한 번 드셔 보시길.
잔인도 ★☆☆☆☆
9위 추이어창(脆鵝腸)
거위창자요리. 살찐 거위를 골라 산채로 항문을 따라 칼로 살을 도려낸 후 창자를 뽑아낸다.
물론 거위는 산 채로 내장이 뽑히는 고통을 겪게 된다.
잔인도 ★☆☆☆☆
8위 취하(醉蝦)
왜 이름이 취하(취한 새우)일까.
이 요리는 살아있는 새우를 산채로 술에 담가 만든다.
새우는 술에 담가지는 순간 바로 죽게 된다.
새우의 신선함과 술의 향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니 일거양득?
잔인도 ★★☆☆☆
7위 펑깐지(風干鷄)
티베트 지역의 닭고기 요리.
매우 빠른 속도로 닭의 털을 뽑고, 내장을 제거한 후, 양념을 닭의 배 속에 채워 넣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걸어놓는다.
닭은 이때까지도 숨이 붙어있을 수 있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매달린 채 바람에 말려 죽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
잔인도 ★★★☆☆
6위 훠자오뤼(活叫驢)
산 채로 울부짖는 당나귀란 뜻이다.
이런 이름이 붙은 이유는 당나귀를 도살하지 않고 산 채로 고기를 도려내기 때문에 시식하는 동안 당나귀가 고통에 울부짖기 때문이란다.
중국 전설에는 고기를 베어먹어도 며칠 후면 다시 살이 소생하는 안식우란 동물이 있다.
산해경에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전한다.
그렇지만 당나귀는 이런 능력이 없는 것 같은데 굳이 이렇게까지 잔인하게 인간의 식도락을 채워야 할까?
잔인도 ★★★☆☆
5위 카오야장(烤鴨掌)
오리발바닥구이.
살아있는 오리를 살짝 가열된 철판 위에 올리고 양념을 뿌린 후, 온도를 점차 올린다.
이렇게 하면 오리 발바닥은 철판에 완전히 익게 되지만 오리는 아직 산채로 있다.
오리의 발바닥은 접시에 올리고, 몸통은 다른 요리에 사용한다.
잔인도 ★★★★☆
4위 철판갑어(鐵板甲魚)
양념을 해놓은 탕 속에 신선한 자라를 넣고 서서히 익힌다.
자라가 아직 살아있기 때문에 탕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뜨거움을 느낀 자라가 탕을 마시게 된다고 한다.
이 과정을 통해 양념이 자연스럽게 자라의 몸 속으로 흡수되어 풍미(?)를 더한다고.
잔인도 ★★★★☆
3위 자오뤼로우(澆驢肉)
이 역시 당나귀를 그냥 놔두지 않는 음식.
살아있는 당나귀와 펄펄 끓는 탕이 준비된다.
손님이 당나귀의 어느 부위를 먹겠다고 지정하면 주방장이 해당 부위의 가죽을 벗기고, 탕을 끼얹어 익힌 후, 살을 발라 내 접시에 내 준다.
잔인도 ★★★★☆
2위 산쯔얼(三吱兒)
세 번 찍찍거리는 울음소리를 낸다는 뜻의 요리.
갓 태어난 쥐를 먹는 엽기적인 음식(?)이다.
세 번의 울음소리란 각각 쥐가 젓가락에 집힐 때, 양념에 찍힐 때, 마지막으로 입 안으로 들어갈 때 쥐가 내는 소리라고 한다.
이걸 실제로 먹는 사람도 무섭지만, 이런 이름을 지은 작명자가 더 무섭다.
잔인도 ★★★★☆
1위 원숭이골
이 음식을 주문하면 식용 원숭이 한 마리가 제공되고 원숭이 머리가 들어갈만한 크기로 구멍이 뚫려 있는 테이블에 둘러앉게 된다……
너무 끔찍해서 구체적인 내용은 기술하지 않겠으니 다음은 독자의 상상에 맡기겠다.
잔인도 ★★★★★
원숭이골 설명
일단 저렇게 해놓고 원숭이의 뇌를 맛있게 먹음
원숭이는 무슨 감각이 없댔나.. 흠
일단 먹고있다보면 원숭이는 쓰러짐
출처 : https://blog.naver.com/hurucin/14013661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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