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슬퍼하는 노처녀
"아, 아직 미혼이시군요, 그렇다면 질문 드리겠습니다. 노처녀가 가장 슬픔에 빠지는 날은 언제일까요..?"
라고 어느 도시 주부가요열창의 사회자가 질문을 하였더니, 제법 아주머니티가 나는 미혼녀 삼순이가 우울한 표정으로 대답하였다.
"그건요, '아주머니, 꼭 처녀 같습니다' 라는 말을 들었을 때여요. 저의 얼마전 경험담이어요~ 흑흑~~"
2) 노력하는 노처녀
그날 밤, 새벽 2시나 되었을까.. 삼순이는 울다 치쳐 잠이 든 시각.
밤손님 두사람이 살금살금 삼순이의 집 창문을 통하여 스며들어왔다.
들어서자 마자 두 도둑은 열~씨미 자루에 노처녀 혼자 그동안 악착같이 모아온 현금이며 귀금속이며 챙기기 시작했는데, 그 중 한명이
은은한 달빛에 비친 잠옷 차림의 육감적인 여인 모습을 보고서는 흑심이 생겨서는 슬며시 접근하며 말했다.
"이봐, 이왕이면 나.. 이 여인과 진취적인 얘기 좀 나누고 가면 안될까."
"어이구. 이 와중에 무슨 소리.. 어서 귀중품이랑 다른 물건들 챙겨서 빨리 튀는 게 상책이야! 서둘러!!"
그러자 자는 줄로만 알았더 삼순이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나중에 말한 남자에게 엄청나게 큰 목소리로 벼락같이 소리쳤다.
"야 임마! 너는 너 할일이나 해!"
출처 : http://blog.daum.net/humor/16155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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