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에 등장한 독일전차중 최강으로 알려진 티이거(타이거) 전차는 소련의 T34에게 호되게 당한 뒤 독일군이 서둘러 개발한 두종류의 전차중의 하나로,
제식넘버 6호인 타이거가 먼저 개발되기 시작한 5호전차 판터보다 오히려 빨리 실전에 투입된다.
1944년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영국군과 교전중인 타이거 전차.
북아프리카 전선의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튀니지로 급파된 501중전차대대의 티이거 전차들은 카세린 전투에서 강력한 88mm 주포로 연합군의 전차들을 순시간에
괴멸시켜 버렸다.
처음 마주친 연합군의 M4 셔먼 전차병들에겐 그야말로 공포 그 자체였던 전차가 티거이다.
북아프리카 501중전차 대대의 티이거
튀니지에 방치된 티거를 완전히 폭파시키기위해 TNT폭탄을 설치하고 있는 미군병사와 폭파후 티거의 잔해
튀니지에서 영국군에 노획되어 현재 보빙턴 전차 박물관에 보관중인 504 중전차대대의 티거
이 티거는 지금도 기동이 가능한 상태로 매년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영화 퓨리에도 출연했다)
튀지에서 노획당시 촬영된 사진
저먼그레이로 도색되어 출고 된 초기형 티이거(1942년)
8.8cm L56주포를 탑재한 타이거의 위용
1943년부터 스노쿨을 제거해 생산성을 높힌 중기형 티이거를 포함해 모든 독일 전차들은 황색으로 도색되어 출고된다. 위장색은 탱크를 수령한 부대가 현장에서 도색한 것이다.
동부전선의 타이거 초기형
동부전선 502 중전차대대의 티이거
육군 503 중전차대대의 타이거 123호
KV-1 중전차를 격파한 502중전차대대의 타이거 223호
1944년 프랑스 빌레르 보카쥬 마을 인근을 지나는 SS 101 중전차대대의 티이거 232호. 유명한 전차에이스 미하일 비트만의 2중대 소속 티이거이다.
1944년 프랑스 캉인근에서 수풀로 위장한 SS 102 중전차대대의 타이거 211호
이탈리아 전선의 고속도로변에 방치된 티이거
측면을 관통당해 격파된 티이거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미군장교들. 스노클을 장비한 초기 생산형 티이거이다.
로드휠을 교체하는 타이거 중기형. 최종생산형 티이거(후기형)는 고무부족으로 로드휠이 철제휠로 교체되었다.
티이거 Ⅱ (1944년)
티이거Ⅰ과 판터의 장점을 결합해 탄생한 2차대전 최강의 전차 티이거Ⅱ(킹타이거)는 강력한 장포신 88mm 주포와 전면에 100mm 의 경사장갑을 갖춰 당시 연합군의
어떤 전차도 킹타이거를 쉽게 격파할 수 없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촬영된 503 중전차대대의 킹타이거로 헨셀사의 포탑을 장착하고 있다.
503 중전차대대의 킹타이거 233호
503 중전차대대의 킹타이거
1945년 3월 13일 헝가리 발렌스호수에서 작전중인 509 중전차대대의 킹타이거 324호
노르망디의 숲속에서 위장한채 대기중인 사진속의 킹타이거는 포르쉐사에서 생산한 포탑을 장비하고 있다. 부식을 나르는 영국군 포로 2명이 보인다.
벌지전투중 미군에 노획된 티이거Ⅱ(1944년 겨울)
벌지전투 후 피격되어 마을에 버려진 SS 501 중전차대대의 킹타이거
프랑스 소뮤어 전차박물관의 기동이 가능한 킹타이거 233호
기동이 가능할뻔 했던 킹타이거 332호. 상으로 보면 거의 완벽한 상태로 미군에 노획됐던 332호는 현재 포트 베닝에 보관돼 있다.
노획당시 촬영된 사진
라 글레이즈의 킹타이거
벌지전투 최종격전지 벨기에 라 글레이즈(이곳에서 바이퍼 자신의 판터를 포함한 바이퍼전투단의 모든 전차들이 소멸됐다)에서 파괴된 후 복원되어 전시중인 501 중전차대대 킹타이거 213호차
전면에 셔먼의 포탄 3발을 맞았으나 관통되진 않았고 포신은 전차병이 스스로 파괴시킨 것이다.
1945년 당시 사진과 복원과정
출처 : https://blog.naver.com/yumiun/220299833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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