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시절 분신사바를 하고 나서 생긴일이라고 합니다 분신사바는 일본에서 시작한 강령술로 귀신을 부르는 주술이라고 합니다 재미삼아 시작한 분신사바는 위험을 초래할수 있다고 합니다 아예 시작을 안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나는 친구들과 함께 분신사바를 할려고 학교 앞 주차장으로 갔다
F군은 CD플레이어를 듣고 있었다
그런데 분신사바를 시작하니 갑자기 CD 플레이어가 고장난것처럼 작동을 멈췄다
문득 나는 예전의 들은 얘기를 해주었다 

"귀신이 나타나면 기계가 고장난데..." 

그러자 F군은 무서워던지 CD 플레이어를 가방에 넣었다
그렇게 우리는 분신사바를 시작했다 여러 질문을 한 뒤 슬슬 끝낼 준비를 했다
"이제 돌아가 주십시오"
NO
"어떻게 하면 돌아가 주실 겁니까?"
너희 반 누구를 죽여라
"알겠습니다 그렇게 할테니 돌아가 주세요"
YES 

우리는 너무 무서워서 대충 알았다고 대답한게 마음에 걸렸지만 집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사건은 집에 돌아간 후 터졌다 

나는 분신사바에 썼던 종이를 책상 위에 올려두고 과자를 먹으러 갔다
그리고 다시 방에 돌아와보니 구겨서 던져 놨던 종이가 퍼져있었다 

'뭐지' 생각하면서 보고 있는데 옆에 있던 가위가 움직이며 종이에 글자를 새기고 있었다 

구해줘 구해줘

겁에 질린 나는 바로 종이를 찢어 버리고 친구 R에게 전화를 했다
그러자 R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며 겁에 질린 채 말을 하고 있었다
다음 날 우리 세 명은 급히 신사를 찾아가 축문을 받았다
이후 아무일도 생기지 않았지만 다시는 분신사바를 하지 않는다고 다짐을 했다

출처 : https://topicis.tistory.com/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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